임신 중 성생활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태아에게 안 좋은 영향이 생길까..? 성생활을 아무 때나 해도 될까...? 혹은 임신 기간에는 무조건 하면 안 돼...? 등등 잘못된 상식과 오해가 많았습니다. 그 오해들을 하나하나 풀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 임신 중 성생활

 

 

1) 주의 해야 할 시기( 초기 , 후기 )

임신 초기 시기 즉 1~~12주 차 까지는 성생활을 자제하셔야 합니다. 이때 임산부의 몸의 변화가 많이 일어나는 시기입니다. 특히 자궁의 변화에 예민한 시기 때문에 자치 잘못하면 자궁 수축이 일어나 유산될 수도 있습니다. 또 임산부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입덧하는 시기(약 8~15주)에는 몸 하나 챙기기도 힘들고 정신적으로도 많이 약해져 있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성생활을 한다면 태아에게도 안 좋으며 산모에게도 스트레스로 받아 들일수 있으니 더욱 자제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임신 후기에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산모의 몸은 많이 바뀌어서 배도 불러왔고 모유수유를 위해 가슴도 많이 커져서 행동 하나하나가 둔해진 상태입니다.  성생활을 하기에도 많이 불편하기도 하며 특히 배가 불러온 상태라 과격한 자세를 취했을 때는 산모의 몸에 무리가 와서 조기 파수가 일어나 심하면 감염까지 일어나게 되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일반적인 산모인 경우에는 9개월째부터는 성생활을 하지 말아야 하며 쌍둥일 경우에는 조기출산이 될 수 있으니 상황에 따라 앞당겨 성생활을 자제 하셔야 합니다.  

 

 

2) 성생활 가능 한 시기 (부부관계)

임신 중기에는 안정기에 들어왔기에 성생활이 가능합니다. 산모의 몸은 태반이 완성이 되어 입덧이 가라앉기 때문에 편해진 몸이 됩니다. 하지만 이 때에 조금씩 배가 불러오기 때문에 성생활 시 과격한 자세를 취하던지 배를 과도하게 누르는 행위는 태아에게나 산모에게나 안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또 임산부는 모든 면역체계가 낮은 상태이기에 질염에 걸리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질염은 분비물이 과도하게 많아지고 가려워지며 심하면 염증까지 더해져 힘들어질 수 있으니 콘돔을 사용하여 성생활을 하면 질염 예방에도 좋습니다. 

 

 

 

3) 성생활 시 주의 사항

성생활을 할 때에는 본능과 원초적인 몸의 대화가 기본이 될 테지만 임신 중에 성생활은 조심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먼저 자궁 수축을 유발하는 몇 가지 잘못된 스킨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가슴이 많이 발달하고 예민해져 있는 상태에 유두 부분을 너무 큰 자극을 주게 되면 자궁 수축이 일어나게 됩니다. 두 번째로 심한 오르가슴을 느끼게 되면 출혈이나 수축을 일으키게 되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세 번째로 콘돔을 사용하지 않고 사정을 하게 되면 정액으로 인한 자궁수축이 일어나니 콘돔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긴 성관계와 너무 과격한 자세, 빠른 이완운동과 깊은 삽입은 산모에게나 태아에게 무리가 되므로 부드러운 스킨십과 애무로 조화로운 성생활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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